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 교수, 김혜성 임상강사, 임경무 前 외과 전공의(현 군의관)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및 제60회 일본외과대사영양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 Poster Award) 1~2위를 수상했다.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 Poster Award)은 수십 편의 접수 논문 중 선정된 연제를 구연 및 포스터 발표하고, 발표 및 연구 내용에 대한 사전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1등(1명), 2등(2명), 3등(2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은영 교수는 지난해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발표한 ‘Identification of ICU patients with high nutritional risk after abdominal surgery using mNUTRIC score and the association of energy adequacy with 90-day mortality’라는 주제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복부 수술 후 중환자실로 입실한 2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차 배양 패혈증 검사 결과가 음성이더라도 임상적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이겨라(제1저자) 교수팀은 수술 후 패혈증 환자의 2차 배양 결과에 따른 임상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복부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예측 인자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는 복부 감염으로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수술 후 패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포함해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배양 검사는 체액과 모든 배액관에서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1차 배양 검사는 수술 직후 ▲2차 배양검사는 수술 후 48시간에서 7일 이내에 각각 시행했으며, 대상자를 배양 양성 여부에 따라서 배양 양성 패혈증군과 배양 음성 패혈증군으로 구분해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 수술 후 2차 배양 음성 패혈증의 소인 인자를 결정했다. 연구 결과, 패혈증으로 진행된 83명의 대상자 중 38.6%인 32명의 환자가 2차 배양 음성을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패혈증 2차 배양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은지 확인